2020.08.02 15:3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터진 뒤 정상적인 활동을 멈춰야 했던 영국 기업 3곳 중 2곳이 봉쇄조치가 풀리면서 완전히 정상으로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VOA는 영국 재계단체인 영국산업연맹(CBI)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 지난 6월 기준으로는 절반 정도의 기업이 정상으로 돌아왔으나 최근 기준으로는 완전히 조업을 재개한 기업이 3분의 2로 증가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는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따라 영국 전역에 내려졌던 봉쇄령이 지난 5월 이후 점차적으로 풀린 결과다. 특히 지난달 4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이 가장 강하게 적용됐던 호2020.08.02 15:00
‘트윗 게시 취소, 맞춤 색깔 지정, 고화질 동영상 제작(video publishing)’ 광고 매출이 눈에 띄게 줄어들면서 고전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트위터가 유료 구독서비스의 도입을 검토 중인 가운데 트위터가 고려 중인 유료 서비스의 윤곽이 이처럼 드러났다고 테크크런치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위터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3일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광고 매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광고 의뢰가 급감, 광고매출이 전년 대비 4분의 1이나 감소했다면서 유로 구독서비스의 도입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트위터는 이 신규 서비스의 도입에 앞서 최2020.08.02 14:00
미국의 테슬라와 제휴해 미국 네바다주에 소재한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생산시설인 기가팩토리1에서 배터리를 생산해온 일본의 파나소닉이 테슬라 모델에 적용되는 ‘2170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향후 5년에 걸쳐 20% 향상시키고 2~3년 안에 코발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배터리를 내놓을 계획이다.2일 로이터통신과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파나소닉의 미국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총괄하는 다카모토 야스아키 대표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2170 배터리는 테슬라와 파나소닉이 손잡고 설계 및 엔지니어링해 2017년식 테슬라 모델 3부터 적용한 니켈-코발트-알루미늄(N2020.08.02 13:0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테슬라 전기차의 수요는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망했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그가 이렇게 전망한 근거는 온라인을 통한 주문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일렉트렉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이날 ‘데일리드라이브 오토모티브뉴스’라는 팟캐스트에 출연한 자리에서 “코로나 사태 내내 (온라인) 주문량이 높게 유지됐고 지금도 주문이 많은 상황”이라면서 “자동차 매장에 가서 차서 시승을 해보거나 하는 과정을 통해 차를 구매하는 방식에서 소비자들이 멀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2분2020.08.02 10:25
기아자동차가 인도 시장에 진출한 외국 자동차업체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10만대 판매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도 이코노믹타임스가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아차 인도법인의 전날 발표에 따르면 기아차는 인도에 진출한 지 불과 11개월 만에 이같은 실적을 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의 인기몰이가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이코노믹타임스는 전했다. 셀토스가 인도에서 출시된 시점은 지난해 8월이고 셀토스에 이어 고급차 소비자 대상의 다목적차량(MVP)으로 변신한 신형 카니발이 시장을 노크했다. 두가지 모델로만 10만대 돌파 기록을 세웠다는 얘기다. 심국현 기아차 인도법인장은 “2019년2020.08.01 07:0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소득이 많을수록 집에서 머무는 람이 많았고 소득이 적을수록 집에서 머물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소득 수준에 따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양상이 크게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마켓워치가 UC데이비스 연구진이 최근 펴낸 보고서를 인용해 3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4월 빅데이터 분석업체 세이프그래프, 데이터 조사업체 플레이스 IQ, 동선추적 빅데이터를 조사하는 구글 모빌리티가 집계한 미국인의 휴대폰 위치추적 데이터를 토대로 UC데이비스 농업자원경제학과 박사과정의 조아킴 웨일 연구원이 제1저자로 작성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2020.07.31 15:07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만든 전자책 단말기 킨들 사용자를 위한 킨들 앱은 애플 기기 사용자들에게는 불편한 점이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기반한 디지털 기기를 쓰는 사람들은 여기서 킨들 전자책 등을 구입할 수 있지만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맥 운영체제(iOS) 기반 기기 사용자들은 여기서 킨들 앱에서 구매할 수 없게 돼 있기 때문이다. 어느 운영체제에 기반했든 소비자가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왜 이렇게 해놨을까. 왜 이런 일이 애초에 벌어졌는지가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 반독점 소위원회가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등 미국 4대 IT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부2020.07.31 13:5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강력한 대응으로 자택대기령이나 봉쇄령까지 내려지기도 했으나 미국인 5명 가운데 한명꼴로 코로나19 사태 중에 이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워싱턴포스트가 퓨리서치센터의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갑자기 다니는 학교의 기숙사가 문을 닫아 귀가한 학생, 자기 동네가 불안하다고 더 안전한 곳을 생각한 주민, 집값은 비싸고 인구밀도만 높은 대도시에서 탈출하는게 좋겠다는 생각한 시민 등 이사한 구체적인 이유는 다양했지만 결국 코로나19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다. 퓨리서치센터가 지난 6월 미국 성인 96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 결과2020.07.31 13:0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을 제외한 나라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초기에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의 3분의 2가량은 이탈리아, 중국, 이란 등 세나라 가운데 한 곳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의 세 나라 중에는 중국을 다녀온 뒤에 코로나에 걸린 사람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30일(이하 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질병예방통제국(CDC)은 감염병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 란셋에 최근 게재한 코로나 초기 확진자의 감염경로 추적에 관한 연구보고서에서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99개 국가 가운데 75개 국가의 코로나19 감염자들은 양성판정을 받기 전에 이탈리아나 중국이나2020.07.31 11:20
포드자동차가 오프로드의 대명사 ‘지프 랭글러’에 대한 대항마로 이달 중순 발표한 신형 브롱코가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다고 CNBC가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발표와 함께 사전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두가지 모델의 사전예약 건수가 벌써 15만건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2021년형 브롱코는 2도어 모델, 4도어 모델, 스포츠 모델 등 모두 세가지로 2도어 모델과 4도어 모델이 지프 랭글러와 비슷한 크기다. CBNC는 이 정도는 건수는 포드차가 예상하지 못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팀 스톤 포드차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전예약 건수가 낙관을 했던 우리의 기대치보다 많다”면서 “기대 이상의2020.07.30 15:20
테슬라가 사이버트럭과 모델 Y의 생산을 위한 기가팩토리5를 신축하기로 결정한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공장부지가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확인됐다. 29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테슬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u/brandude87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테슬라 모델 3 차주는 지금까지 지어진 기가팩토리들과 오스틴에 지어질 기가팩토리5의 부지 규모를 비교한 그림을 올렸다. 이 비교 그림에 따르면 기가팩토리5는 테슬라가 지금까지 지은 공장들과는 비교가 어려울 정도로 크다. 테슬라의 첫 공장인 기가팩토리1은 믹룩 네바다주 스토리카운티에, 기가팩토리2는 미국 뉴욕주 버팔로에, 기가팩토리3은 중국2020.07.30 13:51
중국의 화웨이가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한국의 삼성전자를 처음으로 따라잡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수출은 줄었지만 내수가 탄탄하게 받쳐준 결과다. 29일(이하 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는 최근 펴낸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현황 보고서에서 화웨이의 출고량이 5580만대를 기록해 5370만대를 기록한 삼성을 제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화웨이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에 그쳤지만 삼성의 경우 30%나 감소한 결과다. 분기 단위로 화웨이가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전세계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화웨이의 전체2020.07.30 13:18
‘애플의 앱스토어 수수료는 모든 업체에게 공평하게 적용한다.’ 앱스토어 수수료 과다 논란이 일 때마다 애플이 지금까지 일관되게 공식적으로 밝혀온 입장이다. 그러나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 반독점 소위원회가 주관한 반독점 청문회에서 애플이 공식적으로 밝혀온 입장이 사실과 달랐음이 드러났다고 CNBC 등 외신이 보도했다. 대기업에 대해서는 낮은 수수료율을 적용한 사실이 뒤늦게 폭로됐기 때문이다. 이같은 사실은 이날 청문회에서 공개된 이메일에서 확인됐다. 문제의 이메일은 지난 2016년 에디 큐 애플 수석부사장과 제프 베조스 아마존 사이에 오간 것으로 이 이메일에서 에디 부사장은 아마2020.07.30 13:11
세계 최대 전상거래업체 아마존이 물건을 팔기만 하는 곳이 아니다. ‘아마존 스마일’이란 별도의 쇼핑 코너를 통해 물건을 사는 소비자들이 결제금액의 0.5%를 각종 자선단체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 반독점 소위원회가 마련한 청문회에서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아마존 스마일 때문에 여당 소속 청문위원로부터 집중적인 추궁을 받아야 했고 결국 그의 요구에 사실상 굴복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플로리다주 출신의 맷 가에츠 공화당 의원은 베조스 CEO를 상대로 질의하면서 “현재 아마존 스마일에서 기부 부적합 단체로 규정한 단체 중에는 아무2020.07.30 11:2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니19) 사태를 자연적인 집단면역으로 해결하겠다고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코로나10의 확산을 방치할 경우 심각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경고했다고 CNBC 등 외신이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WHO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생중계된 질의응답 행사에서 빠른 시일 안에 지역사회에서 자연적으로 집단면역이 일어나도록 하는 방안을 정부 관리들이 추진하는 것은 코로나 환자로 병원을 포화상태로 만들고 많은 사망자를 발생시킬 위험한 행동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집단면역의 효과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전염병 전문가를 비롯한 과학자들에 따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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