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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보리스 존슨 총리와 여자 친구 캐리 시몬드 곧 첫 아이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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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보리스 존슨 총리와 여자 친구 캐리 시몬드 곧 첫 아이 출산

영국 총리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과 그의 여자친구 캐리 시먼즈(Carrie Symonds)가 2019년 12월 1일 총선이 끝난 아침에 영국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관저에 도착해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로이터 이미지 확대보기
영국 총리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과 그의 여자친구 캐리 시먼즈(Carrie Symonds)가 2019년 12월 1일 총선이 끝난 아침에 영국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관저에 도착해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로이터
영국 총리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과 그의 여자친구 캐리 시먼즈(Carrie Symonds)가 1일(현지시간) 지난해 이뤄진 약혼과 올해의 출산예정소식을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두 사람의 대변인은 "총리와 시먼즈는 약혼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그들은 오는 여름에 자녀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총리 커플은 지난해 7월 존슨 총리가 취임한 이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관저에서 함께 살고 있다. 결혼하지 않은 파트너 관계로 총리 관저에 살고 있는 첫번째 커플이다. 현직 총리 커플의 아이 출산은 2010년 8월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 이후 처음이다. 재임기간 중 총리가 결혼하는 것도 최근 250년간 재임한 영국 총리 가운데 처음 있는 일이다.

55세의 존슨 총리는 2019년 7월에 총리직에 취임하여 12월에 보수당의 선거 승리를 이끌었다. 존슨 총리는 영국 사상 최단기간(5개월)내 재임한 총리가 되었다.
올해 31세의 시몬즈는 SNS에서 "지금까지 약혼 소식을 비밀로 해왔지만 이제는 친구들에게 알리고 싶다"며 "지난해 말에 약혼을 했고 올해 초여름에 아기를 출산할 예정이라 큰 축복을 받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총리의 약혼 소식이 전해지자 사지드 자비드 전 재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멋진 소식"이라며 축하했고, 루드 데이비드슨 전 스코틀랜드 보수당 대표도 “존슨과 시먼즈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전했다.

워릭대에서 미술사 등을 전공한 시먼즈는 여러 정치인 밑에서 자문역 등으로 일했고 이후 보수당의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로 임명돼 정치인들과 친분을 쌓았다. 현재는 환경보호단체 '오세아나'에서 환경보호활동가로 일하고 있다.

시먼즈와의 결합은 존슨 총리에게 세 번째 결혼이 될 예정이다. 존슨 총리는 앞서 1987년 옥스퍼드 대학 동창생인 알레그라 모스틴-오언과 결혼했다가 두 번째 부인인 마리나 휠러와의 불륜이 드러나면서 이혼했다. 4명의 자녀를 둔 존슨 총리와 휠러는 그러나 25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이혼했다. 이와 별개로 미술 컨설턴트인 헬렌 매킨타이어와의 혼외관계에서 생긴 딸이 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유럽 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