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 게이츠

빌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설립자다. 810억 달러가 넘는 개인 재산을 가진 빌 게이츠는 2년 만에 하버드대를 중퇴했다. 지난 2007년 그는 옛 대학에서 명예 학위를 받았다.
1987년부터 빌 게이츠는 계속해서 포브스지 선정 400대 부호 중 한 자리에 올랐다. 빌과 그의 아내 멜린다도 자선가였고 빌과 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설립했다.
◇ 마이클 델

마이클 델은 델컴퓨터의 설립자다. 그는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중 최연소 CEO로 기록됐으며 재산은 1880억 달러로 추산된다. 마이클 델은 어릴 때부터 항상 기계 장치에 관심이 있었고 12살 때 이미 사업가였다.
그는 우표수집 취미로 돈을 벌기 위해 동네 중국집에서 설거지를 했다. 마이클은 텍사스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했지만 그의 열정은 컴퓨터였다. 그는 델컴퓨터를 설립하기 위해 학교를 중퇴하기 전에 수학하면서 스스로 컴퓨터를 만들어 팔았다.
◇ 마크 저커버그

2010년 영화 ‘소셜 네트워크’는 마크 저커버그가 하버드 학생으로서 페이스북 설립에서 세계 통신에 혁명을 일으키기까지의 여정을 보여준다. 학생일 때 그는 하버드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설계했는데 그 프로그램은 그들이 동료 학생들의 매력에 투표할 수 있는 플랫폼이었다. 페이스매쉬(FaceMash)라고 불렸으며 세계적으로 사회적 상호작용을 변화시키고 혁명을 일으킬 플랫폼의 씨앗이었다.
저커버그는 하버드를 중퇴했고 페이스북은 20억 명이 넘는 인구를 가진 소셜 네트워크로 성장했다. 그의 개인 순자산은 340억 달러가 넘는다. 페이스북의 가치는 2000억 달러 이상으로 저커버그는 세계에서 가장 젊은 억만장자가 되었다.
◇ 스티브 잡스

스티브 잡스는 애플의 창시자다. 현재의 첨단 기술 시대에 아이폰, 아이패드, 매킨토시 그리고 다른 모든 애플 제품들은 디지털 기기에 관한 최신 첨단 기술과 동의어다. 고인이 된 기업가는 파트너 스티브 워즈니악과 함께 자신의 차고에서 작은 회사를 설립하기 위해 리드 칼리지를 떠났다.
애플 브랜드는 애플 매킨토시 컴퓨터가 통신 산업의 선두주자가 되도록 초기부터 탄생하고 번창했다. 특히 스티브 잡스의 야망은 개인의 부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더 큰 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포함했다.
◇ 래리 엘리슨

래리 엘리슨은 기업용 소프트웨어에 혁명을 가져온 기업가다. 오라클이라는 컴퓨터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이다. 뉴욕 브롱크스(Bronx)에서 미혼모 플로렌스에게서 태어난 래리는 어렸을 때 어머니를 떠나 이모와 삼촌과 함께 산다.
래리의 어머니는 그가 학생이었을 때 돌아가셨고 그는 시카고 대학에 등록했지만 한 학기 만에 중퇴했다. 그는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되어 오라클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전에 이 직장에서 저 직장으로 옮겨 다니며 계속 일했다. 2014년에 래리는 세계 5위의 부자로 선정됐다. 그의 순자산은 500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 션 파커

션 파커는 냅스터라는 파일공유 프로그램 회사를 설립했다. 그리고 사용자들이 디지털 음악 파일을 공유하고 스트리밍할 수 있도록 했다. 션은 독불장군이자 세계적인 해커였고 10대 때부터 전 세계 조직과 기업을 해킹해 왔다. 페이스북 공동 창업 멤버이기도 하다.
그는 부분적으로 천재적이고, 부분적으로 그의 사이버 기술로 악명이 높다. 그는 계속해서 플락소(Plaxo)와 에어타임(Airtime)을 설립했고 스포티파이와 같은 다양한 대기업들의 이사회에서 일했다. 그의 순자산은 32억 달러로 추정된다.
◇ 잭 도시

잭 도시는 트위터의 CEO다. 도시는 트위터의 창립 멤버 중 한 명이며, 순자산이 250억 달러에 달한다. 도시는 미주리에 있는 과학기술대학에서 전학 온 후 뉴욕대학을 중퇴했다.
원래 트위터는 자기만족과 이기주의자들을 위한 플랫폼이라는 조롱과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연예인부터 대통령까지 모두가 생각을 공유하면서 사회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다양하게 활용하는 플랫폼이 됐다. 마이크로블로깅(트위터) 플랫폼은 회사가 상장됐을 때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
◇ 폴 앨런

폴 앨런은 빌 게이츠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다. 폴과 빌은 둘 다 레이크사이드 학교에 다녔지만 앨런은 프로그래머로 일하기 전에 워싱턴 대학에 진학했다.
앨런은 호지킨병 진단을 받고 1983년에 회사를 그만뒀다. 그는 2018년에 세상을 떠났다. 그의 순자산은 190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추산됐다.
◇ 에반 윌리엄스

'Ev'로 알려진 에반 윌리엄스는 트위터의 공동 창립자이자 감독이다. 윌리엄스는 링컨의 네브라스카 대학에 18개월 동안 다녔고, 그 후 중퇴하고 다양한 스타트업에서 일했다.
그는 계속해서 오데오라는 성공적인 팟캐스트 플랫폼과 미디엄이라는 블로그 플랫폼을 개발했다. 그의 순자산은 약 70억 달러다. 윌리엄스는 콩을 재배하는 가족 농장에서 시작해 오랜 길을 달려와 사업가로 크게 성공했다.
◇ 얀 쿰

얀 쿰이라는 이름은 생소하지만 사람들은 거의 매일 그가 만든 앱을 사용하고 있다.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이 앱을 쓴다. 바로 왓츠앱(WhatsApp)이다. 쿰은 9년을 보낸 야후에서 일하기 위해 산호세 대학을 중퇴했다. 쿰의 순자산은 약 96억 달러로 추정된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 주식 5억5500만 달러를 실리콘밸리 커뮤니티 재단에 기부했다. 페이스북은 2014년 왓츠앱을 현금과 주식 220억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