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현지 시간) 비즈니스트래블러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해고 대신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에 3개월 동안 통상 임금의 최대 84%를 지원할 방침을 도입했는데 에어프랑스는 이 실업대책으로 2020년 급여지출액을 11억 유로 절감했다.
프랑스 경제지 레제코(Les Echos)는 정부의 지원책에도 에어프랑스-KLM은 파산을 면하기 위해 프랑스와 네덜란드 정부의 도움이 필요하며 항공사 정상운행에 복귀하는 데에는 2년이 걸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미스 CEO는 하루 경제적 손실을 고려했을 때 6월 초까지 생존할 수 있는 현금만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수천 편의 취소된 항공편에 대해 환불하지 않아도 되는 근거가 되며 A380의 팬들은 불행하게도 에어프랑스가 운항을 정상적으로 재개할 2021년까지는 A380 슈퍼점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유럽 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