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마네사르공장에서 생산한 코로나19 진단키트…중국산보다 절반 이하 가격

20일(현지시간) 아웃룩인디아 등 인도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인도 북부의 하리아나주가 인도 구루그램(Gurugram) 마네사르(Manesar)에 생산시설을 가진 한국 진단키트업체 SD바이오센서로부터 2만5000개의 신속진단키트를 처음으로 구입했다. SD바이오센서의 진단키트가격은 개당 380루피로 중국제보다 400루피나 싸다.
하리아나주정부는 “이 진단키트는 하리아나주 뿐만 아니라 다른 주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리아나주는 약품제조승인에 통상 5개월 이상 걸리지만 SD바이오센서의 진단키트 제조승인을 15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허가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