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로드 앤 테일러는 1826년 설립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백화점이라는 명성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소매업 위축 흐름 속에 코로나19 광풍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파산을 앞두게 됐다. 경제재개로 백화점 문을 열면 곧바로 재고정리에 나서고 점포를 매각할 계획이다.
앞서 4일에는 의류 소매업체 J크루 그룹이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한 바 있다. J크루는 자산이 매각되고 그룹이 공중분해되는 것을 막기 위해 파산보호를 신청했지만 로드 앤 테일러는 공중분해되는 길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로드 앤 테일러는 이에 따라 점포가 다시 문을 열면 '폐업정리' 푯말을 내걸고 재고들을 모두 털어내 현금화할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또 로드 앤 테일러는 '땡처리' 업자들을 동원해 폐업정리를 진행하고, 보유제품들을 모두 매각하고 나면 점포들을 영구히 폐쇄할 전망이다.
앞서 로드 앤 테일러는 채권자들과 협상을 통해 만기를 연장하는 등의 채무구조조정, 추가 재원 조달 방안을 포함한 여러 옵션들과 함께 파산신청도 검토해왔다.
또 다른 소식통들은 아직 기회는 남아있다면서 로드 앤 테일러가 외부 자금 수혈이나 외부 개입을 통해 구제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로드 앤 테일러 점포들은 코로나19가 심각하게 확산된 미 북동부에 주로 위치해 있어 정확한 파산신청 시기를 정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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