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변이 땐 백신 개발에 악영향"
이미지 확대보기파우치는 "가능한 돌연변이와 이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라며 "이에 대해 약간의 이견은 있다"고 말했다. 바이러스는 자연적으로 돌연변이를 일으키는데 과학자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서도 사소한 돌연변이를 관찰했으며 이는 바이러스의 전염력이나 발병 능력에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했다.
파우치가 언급한 변이 가능성은 로스알라모스 국립연구소 연구원들이 전문잡지 셀에 발표한 논문에서 보고됐다. 플로리다의 스크립스 연구소의 바이러스학자들 또한 이 돌연변이에 대해 "바이러스 전염력을 강화한다"고 썼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언제 돌연변이가 일어났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파우치는 미국 의학협회 저널(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하워드 바우치너 박사와의 인터뷰에서 "데이터는 바이러스를 더 잘 퍼지게 할 수 있는 돌연변이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더 나쁘냐 덜하냐의 문제가 아니다. 단지 결과적으로 바이러스의 전염성이 강해진 것"이라고 한다.
모든 바이러스는 일생 동안 진화하거나 변이한다. WHO 고위관계자는 지난달 기자들에게 코로나 같은 RNA 바이러스는 다른 바이러스보다 더 빨리 변이된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인간의 DNA와 달리 RNA 바이러스는 자연적인 오류 검사를 하지 않기 때문이며 이는 바이러스의 코드가 스스로 교정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WHO의 수석 과학자인 수미야 스와미나단 박사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자연적인 돌연변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대규모 변이가 일어난다면 백신 개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