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등 백안관과의 갈등 탓 분석…트럼프 대통령 "미국상황 더 악화 가능성 높아" 지적
이미지 확대보기미국 코로나19 방역의 최고 권위자인 파우치박사는 이날 브리핑 한시간 전에 가진 CNN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시점까지 (백악관 브리핑)에 초대받지 않았으며 거기에 갈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고위관계자들은 최근 수주간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관한 파우치 소장의 조언을 비판해왔으며 파우치 소장과의 갈등을 확대시켰다.
지난주초 백악관 무역고문인 피터 나바로 무역·제조업정책 국장이 언론 기고문을 통해 “내가 그와 상호 작용한 모든 것에 대해 틀렸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파우치 소장은 백악관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더 애틀랜틱(The Atlantic)과의 인터뷰에서 “정치를 피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사임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화요일 회의에 참석할 경우 주정부 지도자에게 마스크 착용 명령을 채택하고 음식점 등 출입허용을 철회하도록 권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스토랑에 가려고 한다면 실내보다 실외가 나으며 손을 씻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미국이 여전히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를 물리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파우치소장은 “코로나19 대응이 (모든 주에서) 똑같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지만 대응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미국내 상황이 개선되기 전에 더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이전 발언과 달라 말바꾸기라는 비판에도 직면하고 있다.
그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움직임은 검사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며 실질적으로 위협이 높아진 것은 아니라고 주장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그동안 코로나19는 놔두면 자연스레 사라지는 것이라는 낙관을 펴기도 했다.
마스크 착용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이중잣대도 논란이 됐다.
트럼프는 브리핑에서 마스크착용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지만 자산은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