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음모론은 에릭 볼링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아메리카 디스 위크(America This Week)'에서 미 전역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되기 전에 온라인에 게재되는 이 쇼는 미국 내 최대 방송사 중 하나인 싱클레어 방송국의 지역 텔레비전 네트워크로 송출된다. 퓨 리서치 그룹의 조사에 따르면 지역 방송의 뉴스는 많은 미국인들에게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중요한 정보원이었으며, 전반적으로 언론보다 더 신뢰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방송분에서 볼링은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플랫폼에서 금지된 '플랜데믹(plandemic)' 동영상에 등장하는 의학 연구원 주디 미코비츠와 이야기를 나눴다. 화면에는 "파우치 박사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만들었는가?"라는 그래픽이 표출된다.
볼링 변호사는 또 미코비츠의 변호사인 래리 클레이먼과도 통화했는데, 그 역시 우익 성향으로 잘못된 정보를 밀어붙이고 음모론자들을 변호한 이력의 소유자다.
곧바로 이어진 코너에서 볼링은 폭스 뉴스의 의료 기고자인 니콜 사피에르와의 대화가 이어진다. 볼링과 사피에르는 이 음모론의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데 동의한다. 그러나 사피에르는 이 바이러스가 ‘실험실 내에서 인간이 만들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지적한다.
트럼프 대통령에 우호적인 우파 언론들은 최근 몇 주 동안 파우치의 신임을 떨어뜨리려 시도했다. 이달 초에는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이 파우치를 공개 공격하기까지 했다.
싱클레어 방송그룹 역시 과거 뉴스 방송과 프로그램 결정에서 보수적인 정치 세계관을 밀어붙여 비난을 받아왔다. 회사 대변인은 금요일 여러 건의 댓글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폭스뉴스 진행자였던 볼링은 CNN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미코비츠를 자신의 프로그램에 초대해 그녀의 신념에 의문을 제기했으며 그녀의 이론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볼링은 "나는 그녀에게 도전했다"고 말하며 그녀의 주장을 "엄청나다"고 말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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