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트럼프 대통령은 텍사스 주 미들랜드에서 가진 언론 브리핑에서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생산하고 있는 렘데시비르를 보냈다"고 밝히고 "이는 3200명의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기에 충분한 분량"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약이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8일 텍사스는 200명이 사망,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존스홉킨스대학이 집계한 자료를 이용해 7일 평균으로 계산한 결과 텍사스는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 등과 함께 7일 평균 사망자 수에서도 최고치를 기록한 10개 주 중 하나다.
텍사스 주 보건국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현재 텍사스 병원 전역에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는 9500명 이상으로 한 달 전보다 62% 증가했다. 최근 몇 주 동안 미국 전역의 병원들은 렘데시비르의 부족을 보고했다.
보건복지부는 9월까지 미국 병원에 50만개 이상의 렘데시비르를 제공한다는 계약을 발표했다. 이는 길리어드의 7월 예상 생산량의 100%, 8, 9월 생산량의 90%에 해당한다.
미국 정부는 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 수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각 주나 지역에 렘데시비르를 얼마나 보내야 하는지를 결정한다.
길리어드는 렘데시비르를 개인보험을 가진 환자에게는 미국에서 한 병당 520달러, 메디케어 등 연방보험 프로그램을 적용받는 환자에게는 39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렘데시비르로 치료된 환자의 대다수는 6개의 렘데시비르를 이용, 5일 동안의 치료 과정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