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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트럼프와 갈등' 美 방역 수장 앤서니 파우치, 성대 수술로 자택 휴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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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트럼프와 갈등' 美 방역 수장 앤서니 파우치, 성대 수술로 자택 휴식 중

조지워싱턴대 의대 측 "성대 과도한 사용이나 외상 입어 수술이 필요했다"
백악관 코로나 사태 태스크포스 책임자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백악관 코로나 사태 태스크포스 책임자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 사진=로이터
앤서니 파우치(79)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NIAID)이 당분간 방역 일선에서 물러난다.

파우치 소장은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최전선을 이끌고 있는 인물로, 최근 성대 용종제거 수술 때문에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CNBC방송 등 미 언론은 20일(현지시간) 파우치 소장이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언론에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파우치 소장은 수도인 워싱턴DC 소재의 조지워싱턴대학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그동안 코로나19에 대응하면서 적극적이고 직설적인 발언으로 미국 사회의 안이한 대응에 경종을 울려왔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감염증 위험성을 애써 무시하려고 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견으로 갈등을 빚기도 했다.

미 언론은 이를 보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안일한 자세를 곧잘 지적했다.

파우치 소장은 애초 21일 화상영상을 통해 연설을 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번 수술 때문에 향후 수일 동안엔 목소리를 통한 발언 대신 필담으로 자신의 뜻을 전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은 인터뷰와 대화 등은 자제하기로 했다.
조지워싱턴대 의대 측은 파우치 소장의 용종과 관련해서 “성대가 과도한 사용이나 외상을 입었기 때문에 수술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