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년 계획인 '포스트 코로나 사업 가속화 프로그램' 발표
이미지 확대보기미국 경제지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23일(현지시간) 명품 화장품을 대표하는 에스티로더가 최대 2000명의 일자리를 줄이고 전체 매장 중 최대 15%를 영구 폐쇄한다고 보도했다.
에스티로더측은 지난 6월 30일 마감된 회계연도의 연간 매출액이 4% 감소했다고 보고함과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급격한 유통 및 소비자 행태 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2개년 계획인 '포스트 코로나 사업 가속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는 주로 가장 판매가 저조한 지역의 판매 지점 직원과 관련 지원 인력을 대상으로 1500명에서 2000명이 해고된다.
소매업의 많은 분야와 마찬가지로 화장품도 소비자 수요의 변화와 기록적인 실업률, 경기 침체로 인해 심한 타격을 받았다.
마스크가 일상화 됨에 따라 립스틱의 판매량이 떨어지자 에스티로더 등 뷰티업체들은 스킨케어와 아이 메이크업 제품을 강화할 계획이다.
에스티로더는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재택근무와 사교 모임의 현저한 감소로 인해 소비자 소비 패턴이 달라졌다"며 "메이크업과 향수보다는 피부관리와 헤어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더 높았다"고 설명했다.
파브리지오 프레다(Fabrizio Freda) 에스디로더 CEO는 "스킨케어 제품 판매량이 특히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누군가는 립스틱이 더 이상 팔리지 않을 것이라고 하지만 위기 상황에서도 여성들은 자신을 가꾸기 위한 구매는 지속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비자들은 관리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러한 위기에서도 정확한 사실이다. 달라진 것은 범주다"라고 덧붙였다.
에스티로더는 지난 1946년 창립되어 오리진스를 비롯해 크리니크, 맥, 조 말론 등 산하에 많은 화장품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화장품 기업이다.
특히 갈색병이라고 불리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세럼과 '더블웨어 파운데이션'은 에스티로더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화장품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