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대통령궁 대변인 "필리핀 국익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 완료하는 것"
이미지 확대보기필리핀 대통령궁의 해리 로케(Harry Roque)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인프라가 국가의 우선사안이었기 때문에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남중국해 인공섬의 건설과 군사화에 관여한 중국기업의 제재에 나선 미국정부의 움직임에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어떠한 외국세력의 속국이 아니며 국익을 추구할 방침”이라며 “우리의 국익은 주요 프로젝트가 완료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시간과의 싸움에서 18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정비를 진전시키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이는 복잡한 문제로 가득 차 있는 상황이다.
테오도로 록신 주니어 필리핀 외무장관은 필리핀 정부가 이들 기업들과의 거래를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의 불개입방침으로 필리핀 배타적 경제수역내에서 필리핀을 공격할 수 있는 미사일이 설치된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제도(중국명 난사(南沙)군도)의 팡가니방 산호초(Mischief Reef) 등을 포함한 중국의 여러 섬들이 자국의 이익에 도전하기 때문에 마찰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중국기업 중에는 필리핀의 파트너와 100억 달러 규모의 공항프로젝트를 추진중인 중국교통건설유한공사(CCCC)와 필리핀 재계거물인 데니스 유이(Dennis Uy)와 12억 달러 규모의 매립프로젝트를 제휴하고 있는 중국항만엔지니어링(CHEC)가 포함돼 있다. 데니스 유이는 두테르테 대통령의 동료이자 가장 큰 선거 캠페인 기부자이다.
CHEC는 또한 필리핀 최대부호와 18억6000만 달러 규모의 매립사업을 제휴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