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 확인되면 바로 선적…냉동 보관으로 보관 기간 늘려
이미지 확대보기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사인 영국 아스트라제네카는 백신 최종 시험인 3상 결과를 연내에 발표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일단 1월부터는 수천만 회분의 백신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최고경영자(CEO)가 전날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밝혔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백신 개발에 가장 앞선 글로벌 제약사로 꼽히고 있다.
소리오 CEO는 이날 “우리는 글로벌 차원에서 내년 1월까지 수천개의 백신을 공급할 계획을 세웠다”고 확인했다.
그러면서 “가능한 많은 나라에서 한꺼번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승인 결정 속도는 당국의 몫이라고도 했다.
바이오업계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가 규제당국의 승인을 얻을 데이터를 비축했다는 확신이 이런 발언의 배경이 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럽의약청(EMA)과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아스트라제네카 등의 백신 후보 물질에 대한 심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자국의 임상시험 데이터는 물론 영국 등지의 임상시험 데이터를 확인해 긴급사용 승인을 할 가능성이 높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백신 사용기한을 늘리기 위해 냉동 형태로 백신을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신 효능이 입증되면 즉시 공급 계약을 체결한 국가들에 선적을 시작할 수 있다는 설명도 내놓았다.
각국과 백신 생산·공급 계약을 체결한 아스트라제네카는 각국 정부의 백신 확보 경쟁 속에 선진국 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에도 값싼 백신을 초기에 공급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