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초강력 제재로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사용이 불능해진 화웨이가 자사 하모니OS(중국명 홍멍)기반 스마트폰을 내놓기로 한데 이어 중저가 제조사인 원플러스(OnePlus)도 ‘스마트워치’에 자체 OS를 적용키로 하면서다.
8일(현지시간)영국 매체 익스프레스(express)는 원플러스 내부 관계자 말을 인용 “원플러스가 출시할 스마트워치에는 구글OS를 사용하지 않는다”며 스마트워치용 자사 OS를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원플러스는 지난 10월 신형 스마트폰인 8T를 출시하면서 동시에 자사 스마트워치도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돌연 잠정 연기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스마트워치 OS 개발 및 적용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라는 게 내부 관계자의 전언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에도 구글 안드로이드가 아닌 자체 OS인 ‘타이젠(Tizen)을 사용하고 있다. 삼성과 인텔 등과 안드로이드OS 대안으로 타이젠을 개발해 지난 2015년 출시한 스마트폰 Z시리즈에 적용해 왔다.
그러나 타이젠 기반 Z시리즈는 인기를 끌지 못했고, 타이젠의 글로벌 상용화가 늦어지고 연기되자 연합했던 기업들이 하나둘씩 이탈하면서 ‘타이젠 전선’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결국 안드로이드의 거대 생태계에 밀리면서 사장되기 시작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스마트워치와 스마트TV에만 사용하고 있다.
미국의 제재로 구글모바일서비스(GMS)를 사용하지 못하게 된 화웨이는 지난해 8월 하모니OS를 처음 선보였고, 스마트TV 등에 탑재해 왔다. 내년 초 하모니2.0 기반 스마트폰 출시를 앞둔 상태다.
원플러스가 삼성과 마찬가지로 당장은 스마트워치용에만 OS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지만 점차 제품군을 넓혀갈 것이라는 게 이 매체의 관측이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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