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확산 추세가 심각해지면서 각 주, 지방자치 별로 방역조처가 점점 강화되고 있다.
주식시장은 미국내 봉쇄가 다시 강화되고, 이에따라 경제활동이 위축될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면서 급락세로 돌아섰다.
CNBC에 따르면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이날 모든 주민들에게 추수감사절 계획을 취소하고, 집에 머물 것을 호소했다.
26일 시작하는 추수감사절에도 가만히 집에 머물고, 학교에 가거나 출근, 식료품 구입이나 병원 방문 같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아니면 외출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시카고시는 앞으로 30일간 집에 머물 것을 권고한다면서 여행도 삼가고, 손님을 초대하거나 꼭 필요하지도 않은 일 때문에 외출하는 것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시카고시는 "도시내 코로나19 확진자와 병원 입원 환자 수가 급속히 늘고 있어 이같은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일리노이주는 최근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11일 현재 일리노이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에 비해 60% 넘게 폭증해 사상최대를 기록하고 있다.
일리노이 보건부에 따르면 12일에도 신규 확진자 수가 1만2700명을 넘어섰다.
앞서 지난달에는 제이 프리치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시카고 지역의 술집·음식점의 실내 영업을 금지하는 조처를 내리기도 했다.
전날 뉴욕주도 13일부터 방역조처를 강화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식당과 술집, 체육관 등은 밤 10시가 넘으면 영업을 할 수 없도록 했다.
코로나19 감염 증가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 직무를 소홀히 하는 가운데 급증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측근에게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트럼프에게 부정선거 소송을 보고하는 코리 리완도스키가 11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NBC에 따르면 공화당 전국위원회 비서실장인 리처드 월터스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3일 백악관에서 열린 대선 축하연에 참석했던 공화당 전략가이자 로비스트인 제프 밀러 역시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트럼프가 급속히 확산하는 코로나19에 손을 놓고 이미 승패가 갈린 대선 결과만 붙잡고 있는 가운데 주식시장은 심상찮은 2차확산이 대규모 봉쇄를 부를 것이란 우려로 이날 급락세를 탔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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