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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중국산→미국산 속여 미군 납품해 기소된 한인 5명, 혐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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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중국산→미국산 속여 미군 납품해 기소된 한인 5명, 혐의 인정

미군 납품과 관련해 기소된 한인 5명을 다룬 더매리타임이그제큐티브의 기사. 사진=더매리타임이그제큐티브 이미지 확대보기
미군 납품과 관련해 기소된 한인 5명을 다룬 더매리타임이그제큐티브의 기사. 사진=더매리타임이그제큐티브

중국산 제품을 미국산으로 속여 미군에 납품한 혐의로 미국 연방검찰이 기소해 재판에 넘겨진 한인 무역상들이 혐의를 인정했다.

8일(이하 현지시간) 더매리타임이그제큐티브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주 검찰청은 버지니아주 햄프턴에 있는 무역업체 아이테크(I-TEK)를 운영하는 한국계 미국인 5명이 이같은 혐의로 최근 기소했으며 이들은 최근 버지니아주 연방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모두 유죄를 인정했다.

버지니아주 검찰청에 따르면 실질적인 사주로 알려진 김모씨를 비롯한 한인 5명은 아이테크를 통해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미 육군, 미 해병대, 미 해안경비대, 주 방위군 등에 2500만달러 어치의 중국산 용품을 공급하면서 이를 미국산으로 속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인 납품한 물품에는 티셔츠를 비롯한 의류, 머그잔, 물병, 마우스패드, 연필, 로프 등 다양한 제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테크는 중국인을 고용해 이 중국산 제품을 조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테크는 애틀랜틱솔라파워(ASP)라는 수입업체를 만들어 퇴역 미군을 바지 사장으로 앉힌 뒤 중국에서 싼값에 들여온 각종 물품에 미국산 라벨을 붙여 미군 등에 납품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