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유럽증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불안감에 일제히 급락 마감

글로벌이코노믹

[유럽증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불안감에 일제히 급락 마감

21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영국발 코로나19 변종 우려에 일제히 급락했다. 사진 = 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21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영국발 코로나19 변종 우려에 일제히 급락했다. 사진 = 로이터
유럽 주요국 증시는 21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전염성이 70%가량 강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 변이 확산에 따른 불안감에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주가지수인 유로스톡스50은 97.06포인트(2.74%) 하락한 3,448.68을 기록했고,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9.21포인트(2.33%) 하락한 386.69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12.86포인트(1.73%) 내린 6416.32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384.21포인트(2.82%) 하락한 1만3246.30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지수는 134.50포인트(2.43%) 내린 5393.34로 집계됐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변종 바이러스로 수도 런던과 잉글랜드 남동부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며 20일부터 긴급 봉쇄에 돌입했다.

변종 바이러스가 코로나19 치명률이나 백신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는 없지만, 감염력은 최대 70%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영국과 미국 보건당국은 새로운 변종의 치명률이 더 높다는 근거는 없다고 설명했다.

프랑스가 48시간 동안 영국에서 오는 모든 운송을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영국에서는 식량 부족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다.
BBC에 따르면 현재까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러시아, 인도 등 40여 개국이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영국발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

영국 내에선 EU와의 브렉시트 미래관계 협상이 난항에 빠진 상황에서 변종 바이러스까지 확산하자 브렉시트 전환기를 연장해야 한다는 요청이 나오고 있다.

전환기는 31일 마감이지만 영국과 EU는 여전히 브렉시트 이후 무역 방식 등에 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