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펑파이뉴스(澎湃新闻)는 28일(현지 시간) IDC가 발표한 지난해 4분기와 연간 스마트폰 출고량을 보도했다.
애플은 아이폰12시리즈가 인기를 끌며 9010만대를 돌파, 4분기 1위에 복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한 것이다. 2·3위인 삼성전자와 샤오미는 각각 7390만 대와 4330만 대를 출고했다. 그러나 화웨이는 3230만 대를 출고 5위로 밀려 전년 동기 대비 42.4% 감소했다.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총출고량은 3억859대로 전년 동기 대비 4.3% 늘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온라인 수업과 재택근무가 늘며 스마트폰과 같은 비대면 용품의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5G 사용 확대도 스마트폰 시장을 늘렸다.
IDC 글로벌 이동 장치 프로젝트 부이사장 라이언 라이스(Ryan Reith)는 “세계 각지는 코로나 19로 폐쇄 상태가 됐지만, 스마트폰의 판매량은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스마트폰의 중요성을 드러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엔 스마트폰의 수요가 더 늘어나며 시장 회복도 빨라진다”고 말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