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뱅킹과 캐시리스 지불옵션 전환 위해…전체 비용 20% 절감 예상

코메르츠방크는 이날 성명에서 “이번 인원감축은 독일내 고용직원 3분의 1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광범위한 디지털화의 일환으로 지점 네트워크를 현재 790개에서 450개로 크게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코메르츠방크는 ”지난해에 예상되는 수치와 비교하면 비용은 2024년까지 전체비용의 20%인 14억유로(17억달러)를 절감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경쟁업체 도이체방크와 마찬가지로 코메르츠방크는 오프라인 지점에 대한 수요 감소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이미 수천 건의 일자리를 감축했다.
코메르츠방크는 지난해 3분기에 6900만유로의 순손실을 계상했으며 이 기간동안 200개의 지점을 폐쇄했다.
지난 9월말 현재 코메르츠방크는 3만96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코메르츠방크는 2009년 회계연도이후 2020년도에 처음으로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