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에 따르면 MIG는 바이오앤테크 초기 투자자 가운데 하나로 1350만 유로를 투자한 바 있다.
MIG는 이날 주주들에게 지난해 2억6009만 유로를 배당했고, 이번에 바이오앤테크 지분 일부를 매각해 3억4000만 유로를 더 배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2008년 바이오앤테크가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바이오앤테크는 2019년 10월 나스닥 시장에 상장 한 뒤 주가가 대폭 올랐다.
상장 당시 34억 달러 수준이었던 시가총액은 백신 개발로 대박을 터뜨려 지금은 284억 달러가 넘는다. 8배 넘게 폭증했다.
한편 MIG는 바이오앤테크 지분을 얼마나 갖고 있는지는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대략 4% 정도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7월 바이오앤테크가 5억1200만 달러 자본 확대에 나섰을 때 MIG 펀드 3개가 보유한 지분은 3.9%였다.
바이오앤테크 최대 주주는 지분의 약 절반을 갖고 있는 창업자 부부인 토마스 스트루엥만과 안드레아스 스트루엥만이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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