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에 유럽 일부 선진국들은 물량을 매집하는 등 ‘백신 국수주의’를 보이기도 했지만, 국제사회의 비판에 기존 입장을 철회하기도 했다.
생산시설 확충과 제조 공정 등을 이유로 당초 계약분보다 물량 공급이 지연될 수 있다는 백신 개발 제약사들의 주장을 일부 수용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영국옥스퍼드 대학과 일부 제약사는 새로운 시험에 나섰다.
연구진은 시험 참가자에 2종류의 백신을 번갈아 투여하기로 했다. 이를테면 처음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투여한 뒤 4~12주 간격으로 화이자 백신을 투여한다.
서로 다른 백신을 간격을 두고 투여해 면역반응을 확인하기로 했다.
투여순서는 바뀔 수 있다. 이를테면 1차는 아스트라제네카·2차는 화이자 백신을 투여한다. 아니면 1차는 화이자·2차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투여하게 된다.
시험 대상자는 백신을 접종받은 적이 없는 50대 이상 고위험군 지원자 820명이다.
이번 연구의 1차적인 목표는 한 종류의 백신 접종과 2종류의 백신 교차 접종 중 어느 처방이 더 효과적인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만약 교차 접종이 효과를 보인다면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브라질 등에서 시작된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능을 발휘할 가능성이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은 감염자가 발생한 영국은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현재까지 389만2459명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들 중 11만250명이 숨졌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1000만 명이 첫 번째 백신 접종을 마쳤고, 약 50만 명이 두 번째 접종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부분은 영국에서 생산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이 이뤄졌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