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연안의 석유관련시설에서는 하루 300만배럴이상의 정유생산이 영향을 받고 있다.
에너지산업의 혼란에 동반한 전력‧가스 부족으로 제너럶모터스(GM)은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을 생산하는 복수의 공장에서 근무시간을 줄였다.
글로벌 택배회사 페덱스도 일부 지역에서 택배서비스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와 닛산 자동차도 일부 미국 공장에서 교대근무를 중단했다. 지프 제조업체 스텔란티스는 오하이오에있는 톨레도 조립 단지에서 생산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포드는 천연가스 공급을 보존하기 위해 캔자스시티 조립 공장에서 베스트셀러 F-150 픽업트럭 생산을 21일까지 중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텍사스 댈러스 포트워스에서는 영하 17도로 역대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도로의 동결이나 일산화탄소 중독 등으로 모두 4명이 사망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