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도 합작...슈에 유전에서 중국으로 연결
이미지 확대보기대표적인 위협 대상은 미얀마 라카인 주에서 중국 쿤밍까지 미얀마 앞바다에 구축되어 있는, 포스코 슈에 유전에서 생산된 석유와 가스를 수송하는 병렬 육상 파이프라인이다. 이는 군부의 쿠데타에 침묵하고 있는 중국의 미온적인 태도를 겨냥한 것이다.
중국은 미얀마 군의 쿠데타에 대해 ‘미얀마의 내정’이라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외국이 간섭할 수 없다는 논리다. 이에 대응해 미얀마 시위대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미얀마 군부에 압력을 행사하는데 대해 중국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도록 압박할 수 있는 카드를 제시했다. 즉 "현재 미얀마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 내부적인 문제라고 주장한다면 미얀마를 통과하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폭파하는 것도 내부적인 문제"라며 중국을 협박하고 나선 것이다.
미얀마에서는 지난 5주 동안 적어도 60명의 시위대가 거리에서 사망했고, 정치인과 언론인을 포함한 거의 2000명이 구금됐다.
로이터가 보도한 안보리 성명 초안은 군에 대해 ‘최대한 자제력을 발휘할 것을 요구하며 추가 조치를 고려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촉구했다. 뉴욕에 본부를 둔 휴먼라이츠워치 등 글로벌 NGO들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무기 금수 조치와 군사정권에 대한 경제 제재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과 영국, 프랑스와 함께 거부권을 갖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의 반발이 예상돼 이 같은 제재는 설득력을 얻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미얀마 민주화 세력은 소셜네트워크에 중국 정부에 보내는 공개 서한을 게재했다. 미얀마에 본부를 두고 가스관을 운영하는 중국 기업들은 곧 붕괴될 것이라는 공개 경고였다. 또 다른 비정부기구인 ‘미얀마 저스티스 포 미얀마’는 국영 미얀마 석유 가스 기업(MOGE)과 상업적 유대관계를 맺고 있는 기업들이 협력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현지 매체 이라와디는 중국 정부가 최근 내무부 및 외무부 관계자들과 긴급 회의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회의 후 중국 외교부 산하 대외안보국은 미얀마에서의 반중 감정을 우려하고 미얀마 군정에 중국으로 향하는 석유 및 가스 파이프라인의 안전을 보장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미얀마 법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미얀마의 가스산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은 미얀마가 완전한 군사통치를 받던 2011년 이전처럼 앞으로 불법적이고 잔인한 군사정권에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스 파이프라인 파트너는 중국석유공사(CNPC), MOGE, 포스코, 슈에 합작회사이며, 석유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는 CNPC와 MOGE가 합작 투자하고 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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