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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국 블랙리스트 제외 소식에 주가 7%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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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국 블랙리스트 제외 소식에 주가 7% 급등

15일 홍콩 증시에서 샤오미 주가가 급등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15일 홍콩 증시에서 샤오미 주가가 급등했다. 사진=로이터
홍콩 증시에서 샤오미 주가가 급등했다.

15일 샤오미 주가는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미국 정부의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에 대한 투자 금지 조치가 일시적으로 정지된 후 급등했다.

샤오미 주식은 장중 초기 10% 이상 급등했지만 7.03%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1월 트럼프 행정부는 샤오미를 '공산주의 중국 군사 기업(CCMC)' 중 하나로 지정했다.
이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미국 국방부가 지정한 회사의 주식이나 관련 증권을 미국 투자자가 구매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샤오미는 당시 “중국군이 소유, 통제 또는 소속되지 않았다"고 말했고, 리스트에 추가된 지 2주 만에 미 국방부와 재무부를 상대로 투자 금지 제재를 중단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 연방 지방법원의 루돌프 콘트라레스 판사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열린 재판 판결에서 샤오미에게 가해진 트럼프 시대의 명령에 대한 예비 금지 명령을 내렸다.

"피고(미 정부)는 국가 안보 이익이 위태롭다는 것을 설득력 있게 입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샤오미는 판결에 기뻐하며 “법원이 지정을 불법으로 선언하고 영구적으로 제외할 것을 계속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샤오미는 소비자 가전제품을 민간과 상업용으로만 제공하는, 널리 보유되고 공개적으로 거래되고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기업임을 거듭 강조한다."라고 회사는 밝혔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