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리노는 러시아에서 개발된 스푸트니크V 백신을 관광객들에게 공급할 것이라고 전날 밝혔다.
구체적인 접종 방식에 대해서는 추후 공개된다고 dpa는 전했다.
호텔 예약과 스푸트니크V 백신 접종은 24일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이탈리아 뉴스통신사인 안사(Ansa)는 전했다.
산마리노는 백신 2회 접종에 50유로(약 7만 원)를 부과할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접종을 원하는 관광객은 호텔 객실을 최소 1주일 이상 예약하고, 접종 전 사흘 이전에 투숙해야 한다.
첫번째 접종을 한 뒤 21일 후 두번째 접종를 위해서는 최소 사흘 동안 호텔 객실을 예약해야 한다.
산마리노는 유럽연합(EU) 회원국은 아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