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본사를 둔 이 금융 기술 회사는 헤지 펀드 팔콘 에지 캐피탈과 패트리엇 글로벌 매니지먼트와 제휴한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파이오니어 머저와 합병할 것이라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파이오니어 주식은 목요일에 약 2% 상승했다.
거래의 일환으로 파이오니아는 약 4억 달러를 현금으로 기부하며 또 다른 1억6500만 달러는 블랙록, 웰링턴 매니지먼트 그리고 다른 투자자들에 의해 운용되는 펀드들과 관련된 민간 부문에서 조달한다.
데이터 제공 업체인 스팩 리서치 에 따르면 스팩은 올해 1000억 달러 이상을 조달했다. 그러나 많은 스팩과 그들이 상장한 회사의 주가는 최근 몇 주 동안 폭락했다.
스팩 유행은 규제 기관의 관심을 끌었는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게리 갠슬러 위원장은 개인 투자자를 보호할 목적으로 스팩에 대한 새로운 규칙이나 지침을 도입할 것인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이번 주 의원들에게 말했다.
에이콘스의 기존 투자에는 페이팔과 콤캐스트의 NBC유니버셜과 같은 회사와 제니퍼 로페즈나 드웨인 존슨과 같은 유명인들이 포함됐다.
에이콘스는 작년 7100만 달러에서 올해 매출 1억2600만 달러, 2023년 3억9100만 달러를 창출 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사용자 기반이 2023년까지 800만 가입자를 초과 할 것으로 예측했다.
로빈후드와 달리 에이콘스는 현재 사용자가 개별 주식을 사고파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