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장외거래에서 22% 급등

칩 제조업체의 주가는 장외 거래에서 약 22% 상승한 28.20달러로 코누코피아의 주당 현금 35달러보다 낮았다. 제안 가격은 회사의 마지막 종가 대비 약 52%의 프리미엄을 나타낸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매그나칩은 지난 3월에 사모펀드 회사인 와이즈로드 캐피탈과 14억달러(약 1조5800억원) 규모의 민간 계약을 체결했다.
매그나칩은 SK하이닉스의 전신인 하이닉스반도체가 2004년 외국계 사모펀드에 매각해 설립됐으며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됐고 대주주도 미국 애비뉴캐피털이지만, 생산 설비와 연구·개발(R&D) 시설은 모두 국내에 두고 있다.
회사는 매그나칩 이사회가 코누코피아의 제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