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이 경기회복세에 타격을 줄 것이란 우려로 폭락한지 단 하루만인 20일 상승세로 돌아선 뉴욕증시는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CNBC에 따르면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가 300 포인트 가까운 상승폭을 기록하는 등 이날 상승세도 탄탄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비 286.01 포인트(0.83%) 상승한 3만4798.00으로 마감했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35.63 포인트(0.82%) 뛴 4358.69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대표적인 경기방어주인 필수소비재가 0.14%, 유틸리티와 부동산이 각각 1.1%, 0.35%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8개 업종이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에너지 업종은 특히 3.53% 폭등했다.
재량적 소비재가 0.81% 올랐고, 금융업종도 1.71%의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보건업종은 0.21%, 산업과 소재업종은 각각 1%, 1.09%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공개된 기업실적이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세를 기록하며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다우지수 편입 종목인 코카콜라, 존슨 앤드 존슨(J&J)의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이틀째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다우지수까지 19일 낙폭을 모두 만회해 3대지수가 19일 급락세에서 벗어났다.
세븐스 리포트 리서치의 터머스 에세이는 이날 분석보고서에서 "20일 흐름은 19일 폭락세 뒤의 과도한 낙폭에 따른 교과서적인 반발 매수세를 잘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이어 "단기 변동을 넘어 가치주와 경기순환주 간 주도권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국채 수익률이 바닥을 찍고, 경제성장세가 예상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여 시장 주도권이 다시 경기순환주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채권 기준물인 미국 10년만기 국채 수익률도 이날 주식시장 상승세에 화력지원을 했다.
10년물 수익률은 0.08%포인트 오른 1.29%를 기록했다. 앞서 19일에는 1.1%대로 추락해 5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바 있지만 이후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 둔화 가능성이 채권시장에서 배제되고 있음을 뜻한다.
앞서 시장에서는 채권 수익률 급락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기둔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돼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골드만삭스는 델타변이 확산이 멈춘 것도 아닌데 시장이 19일 폭락세에서 연이틀 상승세로 돌아선 이유가 모호하다면서도 아마도 팬데믹 반응이 이전과는 다를 것으로 투자자들이 생각을 정리했기 때문일 것으로 해석했다.
골드만삭스 크리스 허시는 "아마도 투자자들은 바이러스 신규 확산에 대한 시장 반응이 지난해 봄과는 다를 것이라는 점을 깨달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경기순환주, 경제재개로 혜택을 받을 업종들이 큰 폭으로 올랐다.
크루즈업체 카니발이 9% 넘게 폭등했고, 코카콜라는 올해 실적전망을 상향조정한 덕분에 1% 넘게 올랐다.
또 멕시코 음식을 파는 식당체인 시폴레는 12% 넘게 폭등했다.
반면 전날 장 마감 뒤 실망스런 실적과 전망을 공개한 넷플릭스는 4% 가까이 급락했다.
한편 팩트세트에 따르면 지금까지 2분기 실적을 공개한 S&P500 지수 편입 기업 가운데 약 85%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좋은 실적을 발표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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