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증상 감염 사례도 37건…관광지 등 지역 확산세에 촉각

1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전파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장쑤성의 대도시 난징이나 후난(湖南)성의 유명 관광지 장자제(張家界) 등을 중심으로 타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위건위 관계자는 사이트를 통해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사망자는 없고, 신규 감염자가 본토에서 53명, 본토 외부에서의 유입 22건이 발생했다"면서 "무증상 감염 사례도 37건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국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해도 무증상자는 신규 확진자 집계에 포함하지 않고, 별도로 집계하고 있다. 이후 증세가 나타나면 그때 확진자 수에 산입하고 있다.
최환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gcho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