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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7월 中 본토 인도량 전월비 69% 급감…상하이공장 수출량 6월 대비 385%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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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7월 中 본토 인도량 전월비 69% 급감…상하이공장 수출량 6월 대비 385% 폭증

테슬라 상하이공장.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 상하이공장. 사진=로이터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7월 중국 본토 인도량은 전월 대비 69% 감소했다고 시나닷컴이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테슬라의 악재에 잇따르자 중국에서 판매된 차량은 안전성 문제로 리콜되어 중국 본토 시장에서 판매량이 계속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본토의 인도량이 급감했지만, 상하이공장의 수출량은 처음으로 2만대를 돌파한 2만4347대로 전월 대비 385%, 전년 동월 대비 199% 급증했다.

7월부터 수출한 모델 Y는 8210대를 수출해, 모델 3은 수출량 1만6137대로 최고 기록을 세웠다.
대부분 차량은 유럽으로 수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중국은 수출 급증으로 7월 인도량이 3만2968대로 0.6% 하락했다.

시장조사기관인 번스타인(Bernstein)의 토니 사코나기(Toni Sacconaghi) 애널리스트는 "테슬라는 중국 본토에서 일정한 수요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생산 과잉한 현상으로 가격 대폭 인하하고 수출량 급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댄 레비(Dan Levy) 애널리스트는 "테슬라 중국 7월 판매량은 지난 15개월간 가장 낮은 것"이라고 밝혔다.

나스닥에서 상장한 테슬라 10일 주가가 장중 한때 1.6% 하락했고, 종가는 전장보다 0.53% 하락한 709.99달러(약 81만9115원)다.
테슬라는 7월에 발표한 2분기 실적 보고에서 "회사는 미국 시장의 강한 수요와 평균 비용 최적화 등으로 상하이공장을 전기차 주요 수출 허브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현재 상하이공장에서 생산한 전가치는 중국과 유럽·미국 외에도 일본·호주·싱가포르 등 국가에서 판매하고 있다.

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에 따르면 모델 3은 판매량 5468대로 6월 영국 본토에서 가장 잘 팔린 전기차다.

또 올해 상반기 모델 3은 프랑스에서 1만3084대를 팔려,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해 연간 매출 315억3600만 달러(약 36조3830억 원)로 처음으로 미국 포춘이 지난 2일에 발표한 '2021 글로벌 500대 기업'에 올라, 392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