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이시아 항공청(Mavcom)은 이날 낸 발표문에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경제적인 효율성을 크게 끌어올리고 사회적 편익도 늘리는 조치라며 양사의 합병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Mavcom은 한국 인천국제공항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를 연결하는 노선을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또 양사의 합병이 여객운임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대한항공은 최근 KDB산업은행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아시아나항공 인수 시점을 내년, 합병 시점은 2024년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