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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지원하는 전기차 리비안, 800억달러 목표 IPO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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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지원하는 전기차 리비안, 800억달러 목표 IPO 신청

11월 추수감사절 전후 실시 기대... 올해 최대급 IPO 예상
미국 스타트업 리비안의 전기 픽업트럭. 사진=리비안 사이트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스타트업 리비안의 전기 픽업트럭. 사진=리비안 사이트 캡처
아마존이 지원하는 전기자동차(EV) 제조업체 리비안 오토모티브가 27일(현지시간) 시가총액 800억 달러로 평가되는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리비안은 이날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를 실시하기 위한 증권등록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하는 소식통은 IPO의 실시시기는 SEC의 승인여부에 좌우되지만 오는 11월25일 추수감사절 전후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비안이 목표로 하고 있는 시가총액으로 상장을 실현된다면 올해 최대급 IPO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과 포드 등으로부터 105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한 실적이 있으며 일리노이주에 공장을 가지고 픽업트럭 ‘RIT’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IS’로 수천대의 예약을 받고 있는 리비안은 EV제조업체 수위인 테슬라를 위협하는 경쟁업체로 부상하고 있다.
리비안은 IPO규모와 가격수준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5월 리비안이 골드만삭스그룹과 JP모건체이스, 모건스탠리 등과 IPO를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