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 파산 우려에서 벗어나면서 주식시장이 급등했다.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인상 시계를 빠르게 돌릴 것임을 예고했지만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꺾지는 못했다.
CNBC에 따르면 3대 지수는 모두 1% 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나흘간의 하락세를 접고 전일비 338.48 포인트(1.00%) 오른 3만4258.32로 올라섰다. 장중 상승폭이 520 포인트에 이르기도 했다.
나스닥 지수는 150.45 포인트(1.02%) 상승한 1만4896.85로 올라서며 1만5000선 재돌파 기대감을 높였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 VIX는 3.49 포인트(14.33%) 급락한 20.87로 낮아졌다.
업종별로는 유틸리티가 0.11%, 통신서비스 업종이 0.01% 밀린 것을 제외하면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나머지 9개 업종이 일제히 상승세를 탔다.
에너지 업종이 3.17% 급등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보건 업종은 0.09%, 산업과 소재 업종은 각각 0.96%, 1.01% 뛰었다.
부동산은 0.91%, 기술 업종은 1.4% 올랐다.
이날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구체적인 시기를 못박지는 않았지만 11월께 채권 매입을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테이퍼링을 결정할 것임을 시사했다.
시장은 연준이 비록 금리인상 시계를 앞당기기는 했지만 아직 온건 성향을 갖고 있다는 점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블리클리 어드바이저리 그룹의 최고투자책임자(CIO) 피터 북바는 "테이퍼링 발표가 아마도 11월에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오늘 이를 발표하지 않았다는 점은 연준을 아직 비둘기파가 장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대표적인 소셜미디어 업체 페이스북이 4% 폭락하는 이변을 보였다.
페이스북은 아이폰 광고 매출이 기대를 밑돈 것으로 나타나면서 전일비 14.27 달러(3.99%) 폭락한 343.21 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무료 온라인 주식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는 암호화폐를 보관하는 새 전자지갑을 예고하면서 기대감으로 주가가 11% 가까이 폭등했다.
전일비 4.59 달러(10.85%) 폭등한 46.88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기업공개(IPO)로 대박을 친 종목들도 잇달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업체 프레시웍스는 이날 주식시장에 공개돼 10억 달러를 끌어모으며 공모가 대비 32%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프레시웍스는 공모가 대비 11.55 달러(32.08%) 폭등한 47.55 달러로 첫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식당용 소프트웨어 업체 토스트는 첫 거래에서 장중 상승폭이 63%에 이르는 인기를 누리며 결국 22.51 달러(56.27%) 폭등한 62.51 달러로 첫 거래를 마쳤다.
이날 IPO로 토스트는 8억7000만 달러 자본을 확보했다. 이날 마감가 62 달러는 애초에 30~33 달러에서 34~36 달러로 높인 예상가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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