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021년 8월말을 기준으로 베트남 국내 투자자의 증권 계좌 총수는 약 360만개로 전체 인구의 약 3.8%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아세안 지역을 비롯해 전세계 선진국들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로, 베트남의 성장률과 잠재력 등을 감안하면 향후 시장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긍정적임을 보여준다.
◇신설 계좌 수, 지속적인 증가세
최근 베트남증권예탁소(VSD)가 발표한 정보에 따르면 2021년 8월 국내 투자자는 전월 대비 1만9000개 이상 증가한 12만506개의 신규 증권 계좌를 개설했다. 이 중 개인 투자자는 12만379개, 단체 투자자는 127개의 계좌를 개설했다.
14만개의 신규계좌를 기록한 2021년 6월에 이어 베트남 주식 시장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신규 계좌가 개설된 달이다.
연초 8개월 동안 국내 투자자들은 84만2405개의 신규 계좌를 개설했는데, 이는 2018~2020년까지 3년 동안 합친 83만7345개의 신규계좌에 비해 높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베트남 전국에 많은 성과 도시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8월에 개설된 신규 계좌 수가 급증세를 기록한 것은 투자자가 주식 시장의 성장에 크게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기 불황, 저금리, 부동산 시장 둔화가 이어지고 있는 맥락에서 증권이 신규 투자자를 유치하기에 매력적인 투자채널로 부상하고 있다.
DNSE 증권 응웬 호앙 지앙(Nguyen Hoang Giang) 이사회 의장은 “기업들이 전자본인인증(eKYC)을 적용하면서 투자자들이 증권사를 직접 방문할 필요가 없고 온라인으로 계좌를 설립할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전염병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신설 증권 계좌의 수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호앙 지앙 회장에 따르면 8월 한달만에 DNSE의 신규 계좌 수는 사상 최고로 증가하여 전체 시장 신규 계좌 수의 거의 10%를 차지했다.
이는 회사가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적용한 노력에 힘입은 결과다.
DNSE 회장은 “고객 중심형 플랫폼인 Entrade X는 투자자들이 주식매매, 투자결정 등을 보다 쉬고 간단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2021년 7월 DNSE는 정관 자본금을 1조동으로 증자하여 베트남 최고의 증권사 중 하나가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1년 8월, 회사는 국가 증권 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이름을 변경했다. DNSE는 베트남 사람들을 위한 투자 단순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달 전체 시장 신규계좌의 10%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여전히 발전할 여지가 많다
베트남 증시는 국내 투자자들의 참여로 시장 유동성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8월에는 증시의 유동성이 세션당 평균 ‘10억 달러' 수준으로 복귀했다.
호치민시증권거래소(HOSE)에서 8월의 주식 시장 유동성은 2021년 8월 20일에 거래 가치가 38조750억동으로 2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거의 12억 주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8월 평균 거래액은 23조3400억동, 거래량은 7억336만주로 전월대비 각각 13.95%, 16.63% 증가했다.
이달 총 거래가치와 거래량은 전월 대비 각각 13.95와 16.63% 증가한 506조7680억동과 154억7000만주에 이르렀다.
2021년 8월 31일 말까지 호치민증권거래소에는 시가 총액이 10억 달러 이상인 기업 37개가 있다. 호치민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의 시가총액은 전월에 비해 거의 1.9% 증가했으며 2020년 GDP의 약 79.76%에 도달했다.
8월 하노이증권 거래소에서 전체 시장의 총 거래량은 34억 주(7월 대비 30.7% 증가)에 이르렀으며, 해당 거래액은 85조1000억동(7월 대비 40.4% 증가)이었다.
베트남 최대 증권거래소 2개의 유동성 급증이 증시에 신규 투자자를 끌어들이는 중요한 요소다. 8월말 기준 국내 투자자의 증권 계좌 총수는 약 360만개로 전체 인구의 약 3.8%에 해당한다.
이는 지역의 다른 선진국에 비해 아직 낮아 향후 시장의 발전 가능성이 여전히 매우 긍정적임을 보여준다.
호치민시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73개의 회원 증권사가 운영되고 있다. 2021년 첫 6개월 동안 베트남 증시의 친숙한 톱10 증권사가 시장점유율의 65%를 차지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향후 1~2년 내 증권업계의 모습이 신흥기업의 기술 및 재정 투자의 강화로 바뀔 전망이라고 말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