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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다음주 IPO 통해 기업가치 600억 달러 평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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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다음주 IPO 통해 기업가치 600억 달러 평가 목표

미국 EV제조업체 리비안의 EV픽업트럭 RIT. 사진=리비안 사이트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EV제조업체 리비안의 EV픽업트럭 RIT. 사진=리비안 사이트 캡처
미국 전기자동차(EV) 리비안 오토모티브(이하 리비안)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기업가치를 60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CNBC가 1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리비안은 다음주 IPO를 할 예정이며 그때까지 평가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지난달 제출된 리비안의 IPO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나스닥에 ‘RIVN'이라는 종목코드로 상장된다.

리비안은 이번 상장을 통해 피스커(Fisker), 로드스타운 모터스(Lordstown Motors) 및 루시드(Lucid)를 포함한 EV 스타트업중 최대스타트업중 하나로 만들고 중국 EV 니오(Nio)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준으로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리비안은 리비안의 투자업체 포드, 스텔란티스와 GM 등 기존의 글로벌 자동차업체보다 다소 기업가치가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리비안은 아마존용 상용 배달 밴을 개발하고 있다. 아마존은 내년까지 1만대, 2030년까지 10만대의 배달용 밴을 도입할 방침이다.

리비안은 EV 픽업트럭 로 이 시장에서 테슬라, GM 및 포드를 제치고 일찍부터 호평을 받았다.

아마존은 지난주 리비안의 20%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다는 주식투자를 합쳐 장부가로 최대 38억 달러로 평가된다. 아마존은 이달 초 별도의 증권 신고서에서 지금까지 리비안에 13억 달러를 투자했다.

포드는 리비안에 대략 12%의 주식을 갖고 있다고 소식통은 지적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