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타스통신에 따르면 이와 같은 효능 수치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보건 당국이 스푸트니크V 백신을 접종한 60대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행한 조사에서 확인됐다.
RDIF에 따르면 이번 연구 분석은 스푸트니크V와 아스트라제네카, 시노팜 등을 접종한 60대 이상 66만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일부터 6월 15일 사이에 이뤄졌다.
분석 대상들 중 66%가 스푸트니크V 백신을 접종했으며, 이 백신 접종 완료자들에게서 확인된 효능은 88%였다.
중증 예방효과는 96.6%로 확인됐다고 RDIF는 설명했다.
치명율을 낮추는 비율은 80대 이상에게서는 94.2%, 70대에서는 98.2%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스푸트니크V 백신은 세계 71개국에서 승인됐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