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BMW는 전기자동차(EV)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예상을 넘어선 실적을 나타냈다.
3분기 출하대수는 12.2% 감소했지만 매출액은 4.5% 증가했다. BMW는 세계적인 반도체부족의 영향으로 올해 출하대수는 최대 9만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EV는 매우 호조세를 나타냈으며 1~9월 판매대수는 23만2000대를 약간 밑돌았지만 지난해의 거의 2배에 달했다.
BMW는 지난 8월 공급망 장애가 하반기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자동차부문의 연간 영업이익률 예상치는 9.5~10.5%로 유지됐다. 직원수를 약간 줄인다면 달성가능하다고 BMW는 지적했다.
니콜라스 페터 재무최고책임자(CFO)는 연간 예상치 달성을 위해 순조로운 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반도체공급은 내년이후도 문제가 될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