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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게이츠 등 트위터 해킹 영국 남성, 비트코인 절도 또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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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게이츠 등 트위터 해킹 영국 남성, 비트코인 절도 또 기소

미국 정치인들과 유명 인사들의 트위터 계정을 해킹한 혐의로 조지프 제임스 오코너(Joseph James O’Connor·22)가 기소됐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정치인들과 유명 인사들의 트위터 계정을 해킹한 혐의로 조지프 제임스 오코너(Joseph James O’Connor·22)가 기소됐다.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 빌 게이츠 등 미국 정치인들과 유명 인사들의 트위터 계정을 해킹한 혐의로 이미 기소된 한 영국 남성이 78만 400달러의 비트코인 절도와 관련되어 또 다시 기소됐다.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 코인 리퍼브릭(The Coin Republic)은 조지프 제임스 오코너(Joseph James O’Connor·22)와 그의 동료들이 피해자의 휴대전화 번호에 가입자 식별모듈카드 또는 SIM 카드를 부착해 범죄를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플러그워크조(PlugwalkJoe)라고 알려진 오코너와 그의 동료들은 맨해튼의 한 가상화폐 회사의 임원 3명을 상대로 이른바 SIM 교환 공격(SIM swap assaults)을 감행하고, 두 명의 고객으로부터 비트코인을 훔쳤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번 사기는 올해 3월과 5월 사이에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수십 개의 트위터 계정을 해킹하고, 11만 8000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로 지난 7월 21일 체포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 워런 버핏, 빌 게이츠,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리얼리티 TV 스타 킴 카다시안 등의 계정이 해킹 당했다.

트위터 해킹의 주모자로 알려진 그레이엄 이반 클라크는 플로리다 주 법원에서 유죄를 인정해, 소년범 감옥에서 3년을 복역한다.

지난 3일 오코너는 사기·돈세탁 공모 혐의와 신분 도용 및 컴퓨터 해킹 공모 혐의로 기소됐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