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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오미크론에도 '투심' 활활... 다우지수 617포인트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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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오미크론에도 '투심' 활활... 다우지수 617포인트 폭등



뉴욕증권거래소의 한 트레이더가 웃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권거래소의 한 트레이더가 웃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욕주식시장이 2일(현지시간) 급등세로 마감했다.

미국에서 2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변이 감염자가 나왔지만 투자 심리는 꺾아지 않았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617.75 포인트(1.82%) 폭등한 3만4639.79로 올라섰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도 64.05 포인트(1.42%) 급등한 4577.10으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127.27 포인트(0.83%) 뛴 1만5381.32로 마감했다.

'월가 공포지수'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급락했다.

3.37 포인트(10.83%) 급락한 27.75에 거래됐다.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11개 업종 모두가 상승세를 탔다.

CNBC에 따르면 재량적 소비재 업종은 1.17%, 필수 소비재 업종은 0.8% 올랐다.

에너지와 유틸리티는 각각 2.85%, 1.21% 급등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이른바 OPEC+가 이날 추가 증산없이 이전에 계획했던 증산계획을 고수하기로 결정하면서 유가가 상승한 덕에 에너지 업종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93 센트(1.4%) 뛴 66.50 달러,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배럴당 80 센트(1.16%) 오른 69.67 달러에 거래됐다.

금융과 부동산 업종도 상승폭이 각각 2.83%, 2.67%를 기록하며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시중 금리 기준물인 10년만기 미 국채 수익률이 전일비 0.012%포인트 오른 1.446%로 큰 변동이 없었지만 은행주에 매수가 몰렸다.

보건 업종은 0.4% 올랐고, 산업과 소재 업종은 각각 2.89%, 1.98% 급등했다.

기술 업종은 0.84%, 통신서비스 업종은 1.62% 올랐다.

1일 오미크론 충격파로 폭락했던 여행주들이 이날 큰 폭으로 뛰었다.

델타항공은 3.11 달러(9.28%) 폭등한 36.64 달러, 카지노 업체 MGM리조트는 2.93 달러(7.65%) 급등한 41.23 달러로 올랐다.

크루즈 업체 노르웨이 크루즈라인은 1.37 달러(7.70%) 뛴 19.16 달러, 호텔체인 힐튼 월드와이드 역시 9.63 달러(7.41%) 급등한 139.59 달러로 마감했다.

1일 장 마감 뒤 깜짝 실적을 공개한 클라우드 업체 스노플레이크는 16% 가까이 폭등했다. 49.28 달러(15.85%) 폭등한 360.28 달러로 뛰었다.

최근 기술주 하락세 속에서도 나홀로 상승세를 보였던 애플은 이날 강세장 흐름 속에서 고전했다.

애플이 납품업체들에 올 연말 쇼핑 시즌 아이폰 수요 부진을 예상하고 있다고 경고했다는 보도가 나온 탓이었다.

오미크론 충격에 끄떡없던 애플은 연말 아이폰 수요 부진 전망 충격에 무너져 전일비 1.01 달러(0.61%) 내린 163.76 달러로 미끄러졌다.

한편 보잉은 중국이 737맥스 운항 재개 허가에 들어감에 따라 큰 폭으로 뛰었다.

전일비 14.19 달러(7.54%) 폭등한 202.38 달러로 장을 마쳤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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