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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이자 알약 치료제 싹쓸이 백악관 오미크론 돌연변이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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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이자 알약 치료제 싹쓸이 백악관 오미크론 돌연변이 대비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화이자 알약 치료제 대량 구매에 나섰다.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화이자 알약 치료제 대량 구매에 나섰다.
미국이 화이자 알약 치료제 싹쓸이에 나섰다. 바이든 대통령이 2000만명분 한꺼번에 구매해 미국 국민들에게 뿌린다. 오미크론 돌연변이에 본격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이다.

5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정부 코로나 대응팀과의 화상 회의에서 화이자의 코로나19 알약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를 기존 1천만 명분에서 2천만 명분으로 두 배로 늘려 구매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가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알약 치료제를 기존에 밝힌 것의 두 배를 구매하기로 하면서 다른 나라들은 알약 치료제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바이든 대통령은 또 무료로 배포하기로 한 코로나19 검사 키트 5억 개에 대한 구매 절차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면서 관련 웹사이트를 이달 말 가동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1년 12월 미국 정부가 화이자 치료제 1천만 명분을 구매하는 계약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1천만 명분 치료제 가격은 53억 달러이다. 1명분은 530달러내외이다.이를 두 배로 늘리는 것이다.

미국 정부의 치료제 구매 확대 방침은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으로 인해 감염자가 급속도로 확산하는 상황 속에서 나왔다.오미크론 돌연변이에 본격적으로 의미도 담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은 화이자 알약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주문했는데 이를 두 배로 늘릴 것"이라며 "입원과 사망을 극적으로 감소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화이자 치료제를 "게임 체인저"라고 부르며 "이 나라와 우리 국민에게 미친 코로나의 영향을 극적으로 바꿀 가능성이 있다"고 역설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감염 급증 속에 학교 대면 수업 논란과 관련해 "나는 학교가 계속 문을 열어야 한다고 본다"며 학교는 문을 여는 동안 검사를 비롯해 기타 감염 완화 조치에 필요한 자금이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 내 코로나19 검사 키트 부족 현상과 관련해서도 "여전히 불만스럽지만 개선하고 있다"며 국민에게 양해를 당부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검사 키트 구매 계약이 마무리 단계라며 키트 요청에 활용될 웹사이트가 이달 말 가동된다고 말했다. 미국은 오미크론에 대응하기 위해 자가 진단 키트 5억 개를 사들여 자국민에게 무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