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미국 최고의 오일 회사인 엑슨모빌이 이번에 매각하는 부동산은 지난해 하루에 약 8100만ft³(약 22억9366억 리터)의 천연가스를 생산한 61개의 유정과 다른 회사에서 운영하는 274개의 유정을 포함한 자산이다.
석유산업 전문가는 지금 천연가스의 가격과 유정에 매장되어 있는 가스의 양을 생각해 볼 때 이 부동산이 2억 달러(약 2383억 원)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오하이오 부동산은 2017년에 하루에 약 2억5000만ft³의 (약 70억7921만 리터) 가스를 생산했으나 엑슨모빌이 다른 지역의 가스 생산량을 측정한 후 개발 계획에서 제거한 지역이다.
엑슨모빌은 한동안 혹한기를 지냈다. 코로나로 인해 유가가 떨어진 데다 전례없던 적자를 봤다. 2020년에는 10년 전에 인수한 자회사 XTO 에너지에 포함된 부동산에 대해 약 200억 달러(23조 8362억 원)의 뼈아픈 감가상각을 했다.
엑슨모빌은 3년 전 자산을 매각하여 150억 달러(약 17조8713억 원)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하는 목표를 세웠다. 작년에 에너지 가격이 팬데믹의 영향에서 회복됨에 따라 부동산 자산 매각을 서두르고 있다.
미국 천연가스 선물은 11일 4.219달러로 2020년 말 이후 80% 이상 상승했다. 유가가 올해 처음으로 배럴당 80달러 선을 웃돌면서 엑슨모빌의 주식도 4% 이상 급등했다. 엑슨모빌은 석유가스 시장이 활황일 때 부동산을 매각하기를 원한다.
세라 노르딘(Sarah Nordin) 대변인은 "엑슨모빌은 자산에 관심을 가지는 구매자에게 계속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아직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유정의 운영은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