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아마존 창고 관리자, 27만3천달러 PC부품 절도 혐의 유죄

글로벌이코노믹

아마존 창고 관리자, 27만3천달러 PC부품 절도 혐의 유죄

아마존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아마존 로고. 사진=로이터
미국 법무부(DOJ)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한 남성이 아마존창고에서 상품을 훔치고 재판매한 후 우편 사기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고 3일(현지 시간) 밝혔다.

2020년 6월과 2021년 9월 사이에 아마존 샬럿(Amazon Charlotte)창고 운영관리자인 더글라스 라이트 주니어(Douglas Wright, Jr.)는 내부 하드 드라이브 및 프로세서와 같은 컴퓨터 부품을 얻기 위해 자신의 창고관리자 직위를 적극 이용했다. 그는 자신의 창고 액세스 권한을 사용하여 총 가치가 27만3000달러가 넘는 제품을 훔쳤다는 것이다.

라이트는 최근 법정에서 제품을 집으로 배송한 다음 캘리포니아에 있는 컴퓨터 도매 회사에 판매했다고 진술했다.

라이트는 최대 20년의 징역형과 25만 달러의 벌금에 처해 질 수 있다. 법원의 선고 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아마존은 3일(현지시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2020년 동기 대비 각각 9.4%, 98.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쇼크와 인력난으로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매출 1374억 달러(약 165조5000억 원)와 영업이익 143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아마존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에 창고 근무 직원들의 건강 및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데 대해 널리 비판을 받았으며 지난해 12월 토네이도가 아마존 운영 창고중 하나를 강타해 6명이 사망한 이후 의회 조사를 받게 되었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