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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투자은행 슈아캐피털, 스팩 통해 나스닥 상장…2399억원 조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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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투자은행 슈아캐피털, 스팩 통해 나스닥 상장…2399억원 조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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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투자은행 슈아캐피털(SHUAA Capital)은 기업인수목적회사 스팩(SPAC)을 통해 나스닥에 상장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슈아캐피털은 2021년에 기업인수목적회사 슈아파트너애퀴지션(SHUAA Partners Acquisition)을 설립했고, 지난 12월 말 미국증권거래위원회에 상장신청서를 제출해 나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슈아캐피털은 "자사는 미국증권거래위원회의 상장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승인된 후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아캐피털은 IPO를 통해 1억 달러(약 1199억5000만원)~2억 달러(약 2399억 원)를 조달할 계획이며, 기업가치는 2억5000만 달러(약 30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슈아캐피털은 1979년 두바이에서 설립한 자산관리 및 투자은행이며, 두바이 금융시장에서 상장했다. 영국과 중동지역에 사무실을 설립했고 관리하는 자산 규모가 130억 달러(약 15조5935억 원)로 집계됐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