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현대차 아이오닉6, 2020년 공개한 콘셉트카 '프로페시' 닮았다"

공유
0

"현대차 아이오닉6, 2020년 공개한 콘셉트카 '프로페시' 닮았다"

美 자동차 정보 사이트 오토에볼루션닷컴, 시범 주행 중인 차 사진 근거로 주장

현대차가 시험 주행중인 아이오닉6의 스파이샷. 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가 시험 주행중인 아이오닉6의 스파이샷.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6가 지난 2020년 3월 프로페시 콘셉트에 영향받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자동차 정보 사이트 오토에볼루션닷컴은 14일(현지시간) 현대차가 아이오닉5 크로스오버 이후 아이오닉6로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에어로다이나믹 세단은 2년 전인 2020년 3월 공개된 프로페시 콘셉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이 매체는 현대차의 시범 주행중인 카파파라차의 사진을 근거로 콘티넨탈 윈터콘텍트와 어떤 이유에서인지 넥슨(Nexen)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바이톤휠이 장착된 프로토타입은 생산 준비가 완료된 LED 헤드램프를 살짝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프로토타입은 또한 전면 범퍼의 가장 낮은 부분에 있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위한 센서, 백미러 앞에 위치한 자동 비상 제동 카메라, 부드러운 외관을 실제로 보완하지 않는 상어 지느러미 스타일의 안테나를 가졌다.

아이오닉5와 마찬가지로 아이오닉6에는 2019년 소비자가전박람회(CES)로 거슬러 올라가는 E-GMP 차량 구조를 뒤흔들고 있다. 이 순수 전기 플랫폼은 3열 좌석이 있고 ICE 전용 팰리세이드와 유사한 공간을 차지하는 D-세그먼트 크로스오버인 아이오닉7에도 채용될 것이다.

2022년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확인된 현대 아이오닉6는 2023년형이 미국 딜러에게 도달할 것이다. 현대차가 권장소비자가격(MSRP)을 경쟁 브랜드인 테슬라의 모델3보다 낮게 유지한다면 테슬라가 단명한 3만5천 달러(4191만원) 모델3를 다시 찾아야 할 수도 있다.

크로스오버의 미국 환경보호청(EPA)추정 범위는 354킬로미터 및 488킬로미터다. 미국에서의 예상 가격은 4만3650달러(5227만원)부터 예상되며, 이는 전기 자동차에 대한 7500달러(898만원) 연방 세금 공제를 제외한 것이다.

남호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h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