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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자동차, 2025년까지 첨단기술 개발에 58조원 투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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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자동차, 2025년까지 첨단기술 개발에 58조원 투자 계획

상하이자동차는 지난해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전기차 모델 마블(Marvel) R을 공개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상하이자동차는 지난해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전기차 모델 마블(Marvel) R을 공개했다. 사진=로이터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은 2025년까지 전기차를 중점으로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을 개발한다고 13일(현지 시간) 밝혔다.

상하이자동차는 올해 중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률은 5~10%로 예측했고, 상하이자동차와 합작사의 판매량 목표는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600만대 이상이라고 말했다.

천홍 상하이자동차 회장은 "자체 브랜드 모델, 전기차, 해외시장 확장에 중점을 두고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상하이자동차의 중기 계획은 순수전기차, 하이브리드카, 커넥티드카, 스마트카의 자율주행 기술 등 첨단기술에 중점을 두고 투자하며, 투자 규모는 3000억 위안(약 58조4010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상하이자동차는 2025년까지 전기차 270만대 이상을 판매해 전체 판매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을 32%로 늘릴 계획이며 중국에서 선두적인 자율주행 기술업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하이자동차는 합작 등을 통해 세계 각지에서 반도체를 매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국 당국이 해외기업의 자동차 산업에 대한 투자와 지분 보유량 제한을 취소함에 따라 상하이자동차는 폭스바겐·제널러모터스 등 해외기업과 더 긴밀한 합작을 펼치고 전기차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상하이자동차 자체 브랜드의 자동차 판매량은 286만대에 달해 처음으로 총판매량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이 중 80개 국가와 지역에서의 판매량은 70만대로 집계됐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상하이자동차는 14일 1.39% 떨어진 17.7위안(약 3446원)으로 개장했고, 한국 시간 오전 11시 07분 현재 0.39% 하락한 17.89위안(약 3483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