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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베리스 가족, 존 프레드릭센 제치고 유로나브 최대 주주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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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베리스 가족, 존 프레드릭센 제치고 유로나브 최대 주주 등극

유로나브의 마리아 호.이미지 확대보기
유로나브의 마리아 호.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독립유조선회사 중 세계 최대 규모의 회사인 유로나브(Euronav)는 벨기에 최장 해운가문인 세이베리스(Saverys) 계열기업과 클랜이 주식 매입을 통해 유로나브 지분을 10.01%로 끌어올려 존 프레드릭센(Fredriksen)을 제치고 최대 주주로 등극했다고 16일(현지 시간) 밝혔다.

세이베리스 가족은 존 프레드릭센이 지난 6개월 동안 주식을 사모으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한 후 1997년부터 자신들이 지배해 온 유로나브를 다시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존 프레드릭센은 유로나브의 오랜 팬일 뿐만 아니라 60년 가까이 유조선에 투자해 왔다.

벨기에 항구도시 안트워프(Antwerp)에 거점을 둔 유로나브는, 산드라(Sandra), 사라(Sara), 사이먼(Simone), 소니아(Sonia)로 불리는 4척의 VLCC를 한국의 장금상선(Sinokor)에 매각한 것으로 기재되어 있다.

이 선박은 모두 2011년과 2012년에 건조되었으며,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한국 선박들과 합류한다. 장금선박은 최근에 중국제 VLCC 2척을 추가로 발주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