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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보다 전염성 강한 'BA.2' 지배종화…재유행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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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보다 전염성 강한 'BA.2' 지배종화…재유행 우려

코로나 바이러스 이미지. 사진=픽사베이이미지 확대보기
코로나 바이러스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세계 각지에서 오미크론보다 전파력 강한 변종 BA.2의 감염률이 올라가면서 전세계적인 재유행이 우려된다고 외신 등이 2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외신은 미국, 말레이시아, 덴마크, 인도, 네팔 등의 국가에서 오미크론보다 전염력이 우세하다고 알려진 'BA.2'변종의 감염 비중이 30%를 넘기면서 지배종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BA.2는 기존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하위 변종으로 검사 결과 마치 델타와 그 모양이 유사하다는 이유로 한동안 '스텔스 변이'라고 불렸다. BA.2변이는 기존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경우 예측보다 많은 확진자가 많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사고 있다.

덴마크 국립혈청연구소등 전세계 의료기관들의 분석에 따르면 BA.2는 기존 오미크론에 비해 약 30%~80% 가량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오미크론 변종 BA.2의 유행으로 뉴욕시의 신임 보건국장 아슈윈 버산 박사는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유럽이나 아시아 일부 국가들처럼 코로나 재유행 직전의 상황에 있는지에 대해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도 4월 1일 국경의 개방을 앞둔 상황에서 생긴 BA.2변종의 우세종화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연결될지 우려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BA.2변종 감염이 소아청소년 연령군에서 많이 발생하면서 "유행의 정점이 길어질 수 있고, 예방접종을 받지 못한 어린이들에 피해를 줄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현재 대다수의 의료기관 조사결과로는 현재까지는 BA.2가 기존 오미크론과 비교할 때 중증도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다고 알려졌으나 전염력이 높은 건 거의 확실하다고 연구된 만큼 코로나 확산세의 증가를 막으려면 주의가 필요하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