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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확진자 수 감소에도 봉쇄는 5월 말까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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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확진자 수 감소에도 봉쇄는 5월 말까지 계속

중국 베이징에서 코로나 검사를 하는 시민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베이징에서 코로나 검사를 하는 시민들. 사진=로이터
상하이 당국은 줄어드는 신규확진자 수에도 불구하고 상하이 봉쇄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봉쇄정책이 5월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외신이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관계자는 사례 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코로나 재유행에 대한 우려로 이동 제한이 한 달 정도 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상하이 일부 지역은 폐쇄가 풀렸음에도 당국이 시민들에게 쇼핑이나 외출을 최소한도로 짧게 하고 다시 주거 단지로 돌아가도록 명령하는 통지문을 받았다.

특히 상하이서 만약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으로 판정되면 격리 시설로 옮겨지게 되는데, 일부 격리 시설에는 샤워기 등 기초 시설 등이 갖춰지지 않았고 또 언제 격리시설에서 퇴소될지 알 수 없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주민들은 격리 시설로 간다는 것에 두려움과 절망을 느낀다고 밝혔다.
얼마전에는 방호복을 입은 경찰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주민을 격리하는 도중 항의하는 주민들과 언쟁을 벌이는 동영상이 중국 소셜 미디어에 널리 유포되었다.

중국 당국 관계자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양성 사례를 격리하기 위함이다. 이유를 묻지 마라. 이유는 없다. 우리는 국가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고 답했다.

베이징, 상하이 및 중국 전역의 수십 개의 다른 주요 도시에 대한 엄격한 코로나 통제는 중국의 경제에 큰 부담을 주고 약화된 글로벌 공급망과 국제 무역을 압박하고 있다.

베이징은 체육관과 유흥 업소를 폐쇄하고 식당에서 식사 서비스를 금지했으며 수십 개의 버스 노선과 거대한 지하철 시스템의 거의 15%를 폐쇄했다. 엄격한 조치에 많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외출을 피하고 있다고 답했다.

중국 당국은 앞으로 대규모 폐쇄와 이동 제한을 피하기 위해 앞으로는 각 도시에서 정기적인 코로나 검사를 도입할 예정이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