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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브렌트유 121달러 돌파…중국 봉쇄 완화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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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브렌트유 121달러 돌파…중국 봉쇄 완화 등 영향

국제금값, 소폭 하락

미국내 원유 비축기지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내 원유 비축기지 모습. 사진=로이터
국제유가는 30일(현지시간) 중국의 봉쇄조치 완화와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 금수 합의 전망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7월물 가격은 1.83%(2.11달러) 오른 배럴당 117.18달러에 거래됐다.
북해산 브렌트유 8월물은 1.9%(2.24달러) 상승한 배럴당 121.67달러에 마감됐다.

미국이 메모리얼데이 연휴인 관계로 거래는 저조했다.

지난주 WTI 가격은 4%이상 상승해 5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해당 기간 유가는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리며 12%대나 올랐다.

미국이 메모리얼 데이로 연휴를 맞은 가운데 휘발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에 강세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중국 상하이시가 다음달부터 코로나19로 인한 봉쇄조치를 완화해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국제금값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가격은 0.1%(1.85달러) 내린 온스당 1857.85달러에 거래됐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